[영상] 서울면적 1/3 불타고, 홍수에 수십명 사망..미국, 기후재앙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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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가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클래머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해 이틀 만에 약 208㎢를 태우고 인근 오리건주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산불은 캘리포니아주뿐 아니라 몬태나와 아이다호 등 서부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켄터키주 고원지대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폭우로 최소 26명이 숨진 가운데 인근 버지니아주 등으로 홍수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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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서부가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클래머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해 이틀 만에 약 208㎢를 태우고 인근 오리건주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전체 면적(605㎢)의 1/3 이상이 잿더미가 된 겁니다.
이는 올해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산불은 캘리포니아주뿐 아니라 몬태나와 아이다호 등 서부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는 기록적인 폭우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켄터키주 고원지대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폭우로 최소 26명이 숨진 가운데 인근 버지니아주 등으로 홍수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켄터키 일대 1만8천 가구에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켄터키에 연방 재난지역을 선포하고 긴급 구호 자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기상 고온을 비롯한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상 보시겠습니다.
<제작 : 진혜숙·김현주>
<영상 : 로이터·Amber Elise Carter·@spriteer_774400 트위터·@ReedTimmerAccu 트위터·@creatingerica 트위터·@realzaidzayn 트위터·@weatherdak 트위터·@Earth42morrow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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