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영업익 589억원으로 24%↑..당기순익은 적자전환

최지수 기자 2022. 8. 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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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은 오늘(1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698억원, 영업이익 589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 24% 증가한 수치입니다.  

DL㈜은 실적 견인의 주요 원인으로 지난 3월 최종 인수를 완료한 미국 석유화학회사 크레이튼(Kraton)의 연결 편입과 유가급등에 따른 DL케미칼의 매출액 상승 효과를 꼽았습니다.  

영업이익은 주요 자회사가 고르게 실적 개선을 달성한 가운데, 특히 크레이튼은 인수 관련 비용에 따라 1,252억원을 일시에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28억원의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견조한 폴리부텐 수요에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한 3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DL케미칼의 자회사 카리플렉스(Cariflex)는 의료용 제품 수요 증가와 브라질 공장 증설 효과로 15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범용석유화학제품 시황 악화에 따른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여천NCC 및 폴리미래의 실적 부진 및 외환손실 영향으로 297억원 적자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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