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회사로 꽃+케이크 보내..청혼하는 줄" 프러포즈급 미담 폭발

정서희 기자 2022. 8. 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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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에게 꽃과 케이크 선물을 받은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우성한테 뜻밖의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 진행을 위해 정우성과 만난 적이 있다는 이 여성은 "회사 상사가 정우성한테만 음료와 케이크를 제공했다. 내가 케이크를 빤히 쳐다보니 '먹고 싶냐'고 물어보더라. 괜찮다고 했는데 다음날 회사에 꽃과 큰 케이크가 배송 됐다"면서 "나한테 고백하는 걸로 착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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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정우성에게 꽃과 케이크 선물을 받은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SBS 웹 예능 '문명특급'에는 영화 '헌트'의 주역 정우성, 이정재, 전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우성한테 뜻밖의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 진행을 위해 정우성과 만난 적이 있다는 이 여성은 "회사 상사가 정우성한테만 음료와 케이크를 제공했다. 내가 케이크를 빤히 쳐다보니 '먹고 싶냐'고 물어보더라. 괜찮다고 했는데 다음날 회사에 꽃과 큰 케이크가 배송 됐다"면서 "나한테 고백하는 걸로 착각했다"고 밝혔다.

진행자인 재재는 "이건 누가 봐도 프러포즈다. 이렇게 프러포즈하고 다니면 어떡하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정우성은 "배우들이 인터뷰하고 그럴 때 배려가 우리 쪽에만 쏠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 상황 중 하나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출처|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캡처

정우성의 따뜻한 배려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한 항공사 직원은 "신입사원 때 정우성을 에스코트하는 업무를 맡았다. 퍼스트 클래스로 안내해야 하는데, 일반석 뒷줄에서 15분을 기다리게 했다"고 전했다.

직원은 정우성이 컴플레인은커녕 "신입이냐", "기다리기 지루한데 재밌는 이야기 해주겠다"며 되려 직원을 안심시켰다고. 그렇게 대화가 오가다 탑승 순서가 된 정우성은 직원을 향해 "잘 다녀오겠다. 덕분에 감사했다"고 인사했다고 전했다.

재재는 "이 정도면 습관성 프러포즈"라며 이유를 묻자, 정우성은 "신입이니까 경험도 없고 얼마나 당황했겠냐. 그 상황이 그분의 잘못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직원분에게 인상을 쓰거나 재촉하기보다는 편안함을 가지라고 그랬던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 '헌트'는 10일 개봉한다.

▲ 출처|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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