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지만 스산해"..스릴러 '멧돼지 사냥' 4부작만으로 강한 임팩트(종합)

공영주 2022. 8. 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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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송연화 감독이 4부작 스릴러를 선보인다.

앞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공동 연출한 송 감독의 '옷소매 붉은 끝동'과 '멧돼지사냥'에서 모두 풍경이 인상적이란 말에 예수정 씨는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잊어버려라"라고 했다.

송 감독 역시 "두 드라마 장르가 다르다. 풍경 속 인물들을 그려내는 방식은 비슷할 수도 있다. 그런데 '멧돼지사냥'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스산한 느낌도 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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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송연화 감독이 4부작 스릴러를 선보인다.

오늘(1일) MBC 4부작 드라마 '멧돼지사냥'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송연화 감독과 배우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 씨가 참석했다.

이날 송 감독은 "'멧돼지사냥'은 누구나 겪었을 불안이라는 정서를 다양한 형태와 인물들을 통해 표현하는데 그 지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런 걸 감각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듯해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밝혔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해 송 감독은 "예상이 될 법하면서도 다른 데서 무언가가 튀어나오는 재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공동 연출한 송 감독의 '옷소매 붉은 끝동'과 '멧돼지사냥'에서 모두 풍경이 인상적이란 말에 예수정 씨는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잊어버려라"라고 했다.

송 감독 역시 "두 드라마 장르가 다르다. 풍경 속 인물들을 그려내는 방식은 비슷할 수도 있다. 그런데 '멧돼지사냥'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스산한 느낌도 든다"고 설명했다.

영수 역을 맡은 박호산 씨는 밭을 엉망으로 만드는 멧돼지를 잡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사냥에 나서고 예상치 못한 변수에 맞닥뜨린다. 김수진 씨는 영수 아내 채정을 맡았다. 예수정 씨는 화재로 아들과 며느리를 잃고 손주와 함께 살고 있는 옥순 역을 맡았다.

예수정 씨는 "작품이 좋았다. 평상시에 내가 맡는 역할은 가만히 안 있고 저항하다가 당하고 죽는다. 이번에는 당하고만 있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호산 씨는 "충청도 사투리는 첫 도전이다. 전라도 말은 조금 배워봤고 처음부터 충청도 말을 배웠으면 쉬웠을 텐데 전라도 말을 한 상태에서 하니까 더 힘들더라. 캐스팅이 확정된 후에는 일부러 친구들도 충청도 애들만 만났다. 충청도 영화도 다 봤다"고 밝혔다.

송 감독은 1회 잔치 장면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마을에 사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사람들이 하는 행동, 대사를 유심히 지켜보시면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예측하며 보는 재미가 더욱 커질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멧돼지사냥'은 이날부터 4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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