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복귀전서 '부상' 아웃..월드컵 출전 여부 최종 판가름 난다

강동훈 2022. 8. 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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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29)가 축구계에서 무릎 인대 수술 전문의로 정평이 난 베르트랑 소네리-코테(54·프랑스) 교수를 만날 예정이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 '풋볼 이탈리아' '투토 유베' 등 복수 매체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무릎 부상을 당한 포그바는 소네리-코테 교수에게 진단받기 위해 월요일에 프랑스 리옹으로 이동할 예정이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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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29)가 축구계에서 무릎 인대 수술 전문의로 정평이 난 베르트랑 소네리-코테(54·프랑스) 교수를 만날 예정이다. 상담 후 오는 11월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 여부가 최종적으로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 '풋볼 이탈리아' '투토 유베' 등 복수 매체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무릎 부상을 당한 포그바는 소네리-코테 교수에게 진단받기 위해 월요일에 프랑스 리옹으로 이동할 예정이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앞서 포그바는 지난달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과달라하라(멕시코)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가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이후 그는 무릎 통증을 호소해 정밀검사를 받았고, 결국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유벤투스의 공식발표에 따르면 오른쪽 측면 반월상 연골 부상 진단을 받았다.

이에 현지에서는 포그바가 수술받아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월드컵이 불과 4개월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최대한 수술하지 않고 회복하길 원하고 있다. 혹여 수술하더라도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자 봉합술이 아니라 절제술을 희망하는 중이다. 실제로 봉합술의 경우 회복하는 데까지 최소 4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절제술은 최대 2개월 안에 회복이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포그바는 무릎 부상 부위를 다시 진단하고 수술받아야 하는지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프랑스로 건너가기로 한 것이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포그바는 부상을 당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더는 결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고, 소네리-코테 교수와 상담한 후 앞으로 모든 일들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지난달 말일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계약(FA) 신분으로 6년 만에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그는 지난 2012년에도 이적료 없이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떠났다가 2016년 무려 1억 500만 유로(약 1,400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복귀했다. 이는 여전히 맨유 역대 최고 이적료(클럽 레코드)로 남아 있다.

하지만 포그바가 맨유에서 보여준 활약은 거액의 이적료에 비하면 실패나 다름없었다. 유벤투스에서 훨훨 날아다녔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고, 들쭉날쭉한 경기력 속에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결국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던 재계약 협상을 거절하더니 다시 이적료 없이 유벤투스로 돌아갔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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