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32만5999대 판매..내수 줄고 해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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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국내 5만6305대, 해외 26만969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59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우려되는 가운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아이오닉6, 신형 그랜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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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국내 5만6305대, 해외 26만969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59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9% 감소, 해외 판매는 6.3% 증가한 수치다.
내수 시장을 보면 세단은 그랜저가 6777대, 쏘나타 4412대, 아반떼 4697대 등 1만5903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3113대, 싼타페 1361대, 투싼 1548대, 아이오닉5 3102대, 캐스퍼 4478대 등 1만 5,37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274대, G80 2966대, GV80 1931대, GV70 2231대, GV60 536대 등 총 1만512대의 판매 실적을 냈다.
해외 판매는 반도체 부품의 유연한 배분을 통해 부진을 만회했다. 올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우려되는 가운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아이오닉6, 신형 그랜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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