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지코, 2년만 컴백 "잊지 못할 여름 선사하겠다" [MD현장](종합)

2022. 8. 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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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지코가 2년 만에 컴백했다.

지코는 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미니 4집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결과물을 오랜만에 발표하는 만큼 긴장감도 있고 설렘도 있다. 많은 분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로운 애스 키드'는 지난 4월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마무리하고 긴 공백을 깬 지코가 다시금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이유를 함축한 앨범이다. '괴짜(Freak)' '서울 드리프트(SEOUL DRIFT)'를 포함해 총 5곡을 수록한 이번 앨범으로 지코는 변하지 않는 음악 취향과 열정, 에너지를 증명한다.

이날 지코는 "2년 공백기 동안 세상이 많이 변했다. 그러나 저의 음악에 대한 열정, 에너지, 정체성은 변하지 않았다. '다 큰 아이'에 불과하다"며 "('그로운 애스 키드드'가) 과거의 저의 모습을 끄집어내 새로운 모습으로 재해석한 앨범"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많았다. 기존 데이터를 지우고 저를 동기화 시켰던 기간이었다"며 "머릿속이 개운해진 상태로 앞으로 창작하는 데 있어 굉장히 좋은 컨디션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괴짜'는 지코만의 신나고 흥겨운 바이브가 응축된 트랙이다. 소동으로 난장이 된 괴짜들의 도시를 연상케하는 곡의 테마에 다이내믹한 보컬과 멜로디가 어우러져 지코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안무를 소화하게 된 지코는 "흥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괴짜'로 또 다시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지코는 "'아무노래' '서머 헤이트'는 단순한 안무로 따라하기 쉬웠다면 '괴짜'는 빠른 속도, 거친 이미지에서 착안한 안무로 난이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왕성한 활동도 예고했다. 지코는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을 펼칠 예정이고 다양한 행사와 페스티벌에도 라인업으로 등장할 것 같다. 각종 예능에도 출연해서 저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아울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고 이전에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도 여과 없이 보여드리겠다"며 "잊지 못할 여름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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