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더블링'은 주춤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 증가..고위험군 '빨간불'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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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한달 간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여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중순 재유행 정점에 도달하고 최대 28만 명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체적인 확진자 수는 대폭 감소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3명 증가한 287명으로 여전히 나흘째 200명 대를 기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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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지난 7월 한달 간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여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중순 재유행 정점에 도달하고 최대 28만 명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10만 252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한 뒤로 31일은 7만 명 대, 오늘 1일은 4만 4689명을 기록하며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전망과 달리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누그러지고 있다.
전체적인 확진자 수는 대폭 감소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3명 증가한 287명으로 여전히 나흘째 200명 대를 기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일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50대 이상이 259명 (91.2%), 60대 이상이 231명(81.3%)의 비율을 차지해 상황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듯 위중증 환자의 증가로 고위험군 보호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지만 다음 달 부터는 고위험군 대상 건강 모니터링이 폐지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중증환자 집중치료를 위한 병상을 전국1453개의 병상 가동을 준비하고 60세 이상의 4차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4차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은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와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정신건강증진시설·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입원자나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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