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 비사카는 답답해' 텐 하흐, 540억 윙백 영입 추진..또 네덜란드?

김환 기자 2022. 8.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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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네덜란드 선수다.

아론 완-비사카에게 답답함을 느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덴젤 둠프리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텐 하흐 감독은 처음엔 4백 포메이션으로 시작하지만 경기 중 최후방 수비라인이 세 명이 되기 때문에 둠프리스도 충분히 맨유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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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이번에도 네덜란드 선수다. 아론 완-비사카에게 답답함을 느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덴젤 둠프리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달라진 모습과 함께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맨유의 경기력은 눈에 띄게 좋아졌고, 프리시즌을 통해 이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아직 만족하지 않은 듯하다. 특히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에 더 공격적인 선수가 뛰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텐 하흐 감독은 수비 상황에서는 뛰어나지만 공격 가담이 아쉬운 완-비사카보다 디오고 달롯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있는데, 달롯보다 더욱 공격적인 풀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풀백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물론 세계적인 강팀으로 꼽히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만 봐도 알 수 있다. 리버풀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앤디 로버트슨을, 맨시티는 카일 워커와 주앙 칸셀루를 보유했다. 강팀의 필수 조건 중 하나는 뛰어난 풀백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다.


맨유를 강팀으로 거듭나게 하려는 텐 하흐 감독의 요구를 맞춰줄 수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둠프리스다. 둠프리스는 지난해 열렸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빛난 스타로, 대회가 끝난 직후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둠프리스의 선택은 인터밀란.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뒤 둠프리스는 기존에 갖고 있던 공격적 재능은 유지한 채 수비 능력까지 좋아지며 완성형 윙백으로 거듭났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둠프리스를 맨유가 노린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해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둠프리스를 영입할 수 있으며, 인터밀란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선수들을 매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둠프리스의 예상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약 541억)다”라고 전했다.


둠프리스는 3백을 기반으로 한 포메이션에서 더욱 빛나는 선수다. 텐 하흐 감독은 처음엔 4백 포메이션으로 시작하지만 경기 중 최후방 수비라인이 세 명이 되기 때문에 둠프리스도 충분히 맨유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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