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여름 될 것"..'컴백' 지코, 2년 공백 쏟아낼 에너지[스한:현장](종합)

김두연 기자 2022. 8. 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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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가 2년만에 돌아왔다.

지코는 "오랜시간 아티스트와 팬이 오프라인으로 만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2년간의 시간 동안 쌓아왔던 체증이 있더라. 최근 단 한번의 무대에서 체증이 한순간에 가시더라. 이루 말할 수 없는 에너지를 받았다. 그 동력으로 앨범을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고 계속해서 팬과 소통하고 오래오래 지속하고 싶다는 소망"이라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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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2년만의 신보 '그로운 애스 키드'로 컴백
트렌드 세터로서 여전한 활약 기대
하이브와 인수 합병 "배움 지속할 것"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가수 지코가 2년만에 돌아왔다. 그 동안 군대로 인한 공백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사태 등 수많은 부침이 있던 만큼 응축한 에너지를 쏟아내는 것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지코의 미니 4집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 발매 이후 이야기를 털어놓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지코는 지난달 27일 미니 4집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를 발매했다. 지코의 이번 앨범 소개 글에는 '지코는 여전히 트렌드에 민감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할 때 더욱 빛난다' '다른 모든 것이 변할 때도, 변하지 않는 음악 취향과 열정, 에너지가 그를 다시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하는 이유'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소개글에서 군 대체 복무로 2년간의 공백기를 가졌지만, 그는 여전히 트렌드세터로서, 또 아티스트로서 개성있는 음악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대목.

특히 타이틀곡 '괴짜'는 지코만의 신나고 흥겨운 바이브가 응축된 트랙이다. 소동으로 난장이 된 괴짜들의 도시를 연상케하는 곡의 테마에 다이내믹한 보컬과 멜로디가 어우러져 지코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지코 특유의 악동적 면모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지코는 이 곡에 대해 "'괴짜'라는게 지금 타이밍에 있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거칠고 러프한 모습이지 않을까 싶었다.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다른 곡 대신 '괴짜'를 타이틀로 선정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2년에 가까운 군 공백은 적지 않은 기간. 지코에게 분명한 자양분이 됐다. 지코는 "짧지 않은 공백기 동안 고민을 많이 했다. 틈틈이 아이디어를 곡에 옮겨담는 것에 집중했고, 오랜만에 발표하는 만큼 긴장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플레이리스트에 내 곡이 추가됐으면 좋겠고 일상의 즐거움이 됐으면 행복할 것 같다. 잊지 못할 여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펜데믹 사태로 인해 대중과 오프라인에서 멀어졌던 만큼, 이번 활동에는 좀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낼 예정. 지코는 "오랜시간 아티스트와 팬이 오프라인으로 만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2년간의 시간 동안 쌓아왔던 체증이 있더라. 최근 단 한번의 무대에서 체증이 한순간에 가시더라. 이루 말할 수 없는 에너지를 받았다. 그 동력으로 앨범을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고 계속해서 팬과 소통하고 오래오래 지속하고 싶다는 소망"이라고 바랐다.

한편, 지코는 최근 대형 엔터사인 하이브 측과 인수합병을 진행하게 됐다. 이에 대해 그는 "생각보다 이유는 간단하다. 폭넓은 경험과 더 많은 배움이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방시혁 회장과의 여러 소통을 통해 제작과 엔터 산업에 대한 시야를 넓혀가는 중이고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후 활동을 내다봤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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