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정수기' 만난 쌈디.."실제로 보니 징그러워"

전민재 2022. 8. 1.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눈물 흘리는 자기 얼굴을 본떠서 만든 정수기를 실제로 접했습니다.

지난 6월 유튜버 '딱지'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드라마를 보고 눈물 흘리는 쌈디의 모습을 정수기로 제작했습니다.

정수기를 본 쌈디는 "유튜버 딱지 님이 우는 내 모습을 따서 만들었다. 제작 과정이 재밌으니 안 본 사람은 찾아보길 바란다"면서 "실제로 보니 진짜 무섭다. 실제 내 뒤통수, 귀, 옆모습, 속눈썹 이렇게 있으니까 솔직히 진짜 징그럽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가수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눈물 흘리는 자기 얼굴을 본떠서 만든 정수기를 실제로 접했습니다.

지난 6월 유튜버 '딱지'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드라마를 보고 눈물 흘리는 쌈디의 모습을 정수기로 제작했습니다. 딱지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다양한 굿즈를 만드는 유튜버로, 쌈디에게 직접 '쌈디 정수기' 제작을 허락받는 등 생생한 제작기를 담은 영상으로 31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화제에 힘입어 딱지는 지난 30일 '쌈디 정수기 쌈디 반응'이라는 제목의 후속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쌈디가 '2022 청춘힙합페스타' 공연 도중 '쌈디 정수기'를 직접 만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정수기를 본 쌈디는 "유튜버 딱지 님이 우는 내 모습을 따서 만들었다. 제작 과정이 재밌으니 안 본 사람은 찾아보길 바란다"면서 "실제로 보니 진짜 무섭다. 실제 내 뒤통수, 귀, 옆모습, 속눈썹 이렇게 있으니까 솔직히 진짜 징그럽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쌈디는 이어 "처음에는 (제작자에게 정수기를) 달라고 했다. 소장하려고. 근데 집에 놔두면 안 될 것 같다. 너무 무섭다"며 자기 얼굴과 똑 닮은 정수기를 들어 올려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자기 얼굴 옆에 나란히 들고 사진 촬영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날 쌈디는 직접 물을 부어 '쌈디 정수기'의 기능을 확인했습니다. 그가 물을 붓자 눈물 정수기의 코와 눈에서 물이 흘렀고, 그 모습을 본 쌈디는 "아니 근데 코에서는 왜 물이 나오는 건가요. 마셔도 되나요"라며 웃었습니다.

끊임없이 물을 흘리는 정수기 얼굴을 쓰다듬던 쌈디는 "괜찮아. 울지마. 그만 울어 이제"라면서 굿즈를 제작한 딱지에 "진짜 대단하신 분이다. 진짜 변태다"라고 센스 있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사진= 유튜브 '딱지', 쌈디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