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지코 "BTS 제이홉, 리액션 좋고 어색하지 않을 것 같아서 섭외"

지코 씨가 최근 KOZ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에 인수된 것을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지코 씨의 미니 4집 'Grown Ass Kid'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지코 씨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한차례 미뤄져 앨범 발매 이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지코 씨는 지난 27일 미니 4집 'Grown Ass Kid'를 발표했다. 2020년 미니 3집 'RANDOM BOX' 이후 2년 만의 컴백을 이룬 그는 'Grown Ass Kid'를 통해 여전히 트렌드에 민감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할 때 더욱 빛나는 아티스트 지코 씨의 변하지 않는 음악 취향과 열정, 시금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이유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괴짜 (Freak)'는 지코 씨만의 신나고 흥겨운 바이브가 응축된 트랙이다. 소동으로 난장이 된 괴짜들의 도시를 연상케하는 곡의 테마에 다이내믹한 보컬과 멜로디가 어우러져 지코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날 지코 씨는 직접 설립한 기획사 KOZ 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에 인수된 것에 대해 "사실 이 의논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폭 넓은 경험을 하고 싶기도 했고, 저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고 배움이 될 거라 생각해 그런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시혁 회장님과의 여러가지 소통을 통해 제작이라던지 여러가지 산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시작한 유튜브 콘텐츠의 게스트로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씨를 섭외한 이유로 "사실 그 전에도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 워낙 그 친구도 바빴고 저도 바빴다. 같이 마주할 시간이 없었다. 그맘 때쯤에 유튜브 기획이 나왔고, 5분만이라는 키워드를 던지면서 첫회로 제이홉을 만나면 재밌겠다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친구가 텐션이 좋다. 제가 인터뷰를 첫 시작할 때 이 친구는 절 잘 받아줄 것 같고 그 그림이 어색할 것 같지 않더라. 감사하게도 제이홉이 리액션이 잘해줘 재밌는 그림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회차 게스트들은 두세분 정도 섭외 중인데, 아직 촬영 단계라 오픈할 수 있지만 재밌는 컨텐츠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코 씨의 미니 4집 'Grown Ass Kid'는 지난 27일 발매됐다.

[사진=오센]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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