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2분기 호실적에 주가 7%대 급등

이윤희 2022. 8. 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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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체 F&F가 올해 2분기 국내외 사업 모두 선전하며 1일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F&F는 전 거래일보다 7.02% 급등한 1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탈 측면에서만 본다면 F&F의 투자매력도는 여전히 높다"며 "매장 수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온라인 채널에서도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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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체 F&F가 올해 2분기 국내외 사업 모두 선전하며 1일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F&F는 전 거래일보다 7.02% 급등한 1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일 장중 기록한 저점(12만4000원)대비 한 달 새 29.03%가 오른 셈이다.

F&F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32억원)보다 11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371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8.4% 증가했다. 순이익은 692억원으로 118.1% 늘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15.0%, 영업이익은 29.5%, 순이익은 28.2% 감소했다.

F&F는 지난해 5월 F&F홀딩스가 지주사 전환을 위해 기존 패션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는 방식으로 신설한 법인이다. 디스커버리, MLB 등의 판권을 보유한 의류 생산·판매업체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탈 측면에서만 본다면 F&F의 투자매력도는 여전히 높다"며 "매장 수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온라인 채널에서도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최근에는 글로벌 테니스 의류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Sergio Tacchini)를 인수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시키고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주가 모멘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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