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서 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만 골라 금품 훔친 20대..보안요원 신고로 검거

한윤종 2022. 8. 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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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들만 노려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쯤 서초구 한 아파트 지하에 주차된 차량 5대의 문을 열고 현금과 귀중품 등 약 2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아파트 보안요원 B씨가 야간 순찰을 돌던 중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 위주로 A씨가 문을 열어보는 것을 수상히 여겨 덜미가 잡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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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파트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들만 노려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사진)를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쯤 서초구 한 아파트 지하에 주차된 차량 5대의 문을 열고 현금과 귀중품 등 약 2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아파트 보안요원 B씨가 야간 순찰을 돌던 중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 위주로 A씨가 문을 열어보는 것을 수상히 여겨 덜미가 잡힌 것이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잠겨있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어 물건을 가져가는 것을 확인한 보안팀은 경찰에 신고한 뒤 A씨의 인상 착의를 온라인 채팅방에 공유했다.

팀원들은 A씨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아파트 입구를 막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A씨를 인계했다.

경찰은 B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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