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날씨] 태풍 갔지만 비 오고 흐려..제주·남해안엔 강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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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일 퇴근길엔 제5호 태풍 송다, 제6호 태풍 트라세가 약화한 열대저압부 영향을 받아 곳곳에 비가 오고 흐리겠다.
남해안엔 강풍이 불고 제주·남해안에 높은 물결이 밀려드는 곳이 있겠다.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 제주, 지리산 부근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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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월요일인 1일 퇴근길엔 제5호 태풍 송다, 제6호 태풍 트라세가 약화한 열대저압부 영향을 받아 곳곳에 비가 오고 흐리겠다. 남해안엔 강풍이 불고 제주·남해안에 높은 물결이 밀려드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 영향으로 2일까지 전국에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되는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충북 북부,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 남·동부, 산지에 30~100㎜, 그밖의 전국에 10~60㎜다.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 제주, 지리산 부근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여전히 세게 분다. 남해안엔 초속 8~13m(시속 30~45㎞) 순간 최대풍속 초속 15m(시속 55㎞)로 불겠다. 해상 바람도 센데, 제주 해상과 남해 먼바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엔 바람이 초속 10~16m(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1.5~4m(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최대 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후 4시3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2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대전 30도 △대구 29도 △전주 30도 △광주 28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를 기록하고 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이 기록됐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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