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테러' 예고 글 올린 10대‧20대, 불구속 송치

유지희 2022. 8. 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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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을 테러하겠다는 글을 올린 20대와 1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지난 5월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 대통령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B씨 또한 지난 6월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022년 6월3일 오전 6시 정각 윤 대통령 자택에 테러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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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을 테러하겠다는 글을 올린 20대와 1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9일 20대 남성 A씨와 10대 남성 B씨를 각각 협박·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협박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A씨는 지난 5월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 대통령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글을 통해 '일제강점기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을 언급하면서 "다시 실낱 같은 희망을 불어넣어 줄 열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 삼아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 또한 지난 6월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022년 6월3일 오전 6시 정각 윤 대통령 자택에 테러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윤 대통령이 공약 사항이었던 '병사 월급 200만원 지급'을 지키지 않아 화가 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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