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인근서 알몸 난동..'터미네이터' 자처한 남성 체포

김영환 2022. 8. 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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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고등학교 인근에서 알몸 상태로 난동을 부린 남성이 체포됐다.

1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한 여자 고등학교 근처에서 나신으로 돌아다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A씨는 귀가할 것을 주문한 경찰관을 갑자기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삼단봉과 테이저건(전기충격총)을 이용해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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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경찰에 흉기 위협하면서 난동
정신질환 앓고 있어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여자 고등학교 인근에서 알몸 상태로 난동을 부린 남성이 체포됐다.

1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한 여자 고등학교 근처에서 나신으로 돌아다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A씨는 귀가할 것을 주문한 경찰관을 갑자기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집으로 들어가 흉기까지 꺼내 위협했다. 경찰은 A씨를 삼단봉과 테이저건(전기충격총)을 이용해 제압했다. A씨는 본인을 터미네이터라고 칭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오랜기간 치료를 받아왔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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