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황희찬 인종차별 당했다..울버햄튼 '강경대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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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됩니다.
'황소' 황희찬도 몸을 올려 프리시즌을 치렀습니다.
울버햄튼은 포르투갈에서 포르투갈 2부리그 팀 SC파렌세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가졌습니다.
울버햄튼은 프리시즌이 끝난 뒤에 공식 페이지에서 "우리 팀 선수가 파렌세와 친선경기에 인종차별 목표가 됐다. 정말 실망했다. 유럽축구연맹에 이 사건을 보고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를 요구할 것이다. 피해 선수를 철저하게 지원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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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박진영 영상기자] 울버햄튼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됩니다. '황소' 황희찬도 몸을 올려 프리시즌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프리시즌보다 인종차별로 시끄럽습니다.
울버햄튼은 포르투갈에서 포르투갈 2부리그 팀 SC파렌세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가졌습니다. 1골 차이, 0-1으로 뒤지던 후반전 11분, 황희찬이 동료가 얻은 페널티 킥을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직전 프리시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한껏 올렸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 합류한 뒤 전반기에 위협적이었지만, 부상이 겹쳐 100%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황희찬은 69분 교체 전까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하지만 인종차별을 당한 일이 유럽 전역에 퍼졌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등을 포함한 다수에 따르면, 경기 중 파렌세 관중석에서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들었습니다.
울버햄튼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즉각 항의했지만, 경기 중에 조치는 없었습니다. 울버햄튼은 프리시즌이 끝난 뒤에 공식 페이지에서 "우리 팀 선수가 파렌세와 친선경기에 인종차별 목표가 됐다. 정말 실망했다. 유럽축구연맹에 이 사건을 보고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를 요구할 것이다. 피해 선수를 철저하게 지원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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