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투자 성과 가시화..현금 확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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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8년 시프트업에 100억원을 투자해 지분 4.32%를 확보한바 있다.
최근 위메이드로부터 투자금을 받으면서 블록체인 게임 출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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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향후 자금 회수에 따른 현금 확보 기대감도 커졌다.
위메이드는 ‘오딘: 발할라라이징’을 개발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을 일부 매각해 1187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위메이드는 2018년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약 50억원을 투자했으며 일부 주식 매각만으로도 원금의 20배가 넘는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지분 일부 매각 이후에도 4.23%의 지분을 보유해 추가 자금 회수 기대감도 존재한다.
지난달에는 시프트업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8년 시프트업에 100억원을 투자해 지분 4.32%를 확보한바 있다. 이 회사는 유명 아트디렉터 김형태 대표가 이끄는 개발사로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한 ‘데스티니차일드’로 명성을 알렸다. 현재 차기작 ‘승리의 여신: 니케’와 ‘프로젝트 이브’를 개발 중이다. 시프트업은 향후 신작 성과에 따라 기업공개(IPO) 추진도 예상되고 있다.
위메이드가 올해 투자를 진행한 밸로프도 지난달 교보9호스팩의 합병에 대한 상장예비심사가 승인됐다. 밸로프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PC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유통회사다. 최근 위메이드로부터 투자금을 받으면서 블록체인 게임 출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최근에는 블록체인 분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핵심 사업인 ‘위믹스’ 생태계 조성에 협력할 수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과 6월에 각각 투자한 ‘알타바’와 ‘팬시’ 프로젝트의 경우 최근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알타바’의 유틸리티 토큰 ‘TAVA’는 빗썸, 팬시의 토큰은 MEXC에 상장됐다.
위메이드는 “과거에는 게임 개발사 중심으로 게임 라인업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면 현재는 회사의 전체적 방향성을 블록체인에 집중함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 ‘위믹스’와 향후 협력을 지속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라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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