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바다 생태계 회복'..길산천∼판교천 잇는 수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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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지속해서 악화하는 지역의 서해 앞바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길산천(서천읍 삼산리 지점)과 판교천(서천읍 신송리 지점)을 잇는 4.75㎞의 수로 건설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수로가 건설되면 길산천(화양면 망월리∼서천읍 삼산리) 5.55㎞, 판교천( 서천읍 신송리∼종천면 장구리 배수갑문) 4.30㎞ 구간 기존 하천과 연결돼 총연장 14.6㎞의 물길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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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속해서 악화하는 지역의 서해 앞바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길산천(서천읍 삼산리 지점)과 판교천(서천읍 신송리 지점)을 잇는 4.75㎞의 수로 건설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수로가 건설되면 길산천(화양면 망월리∼서천읍 삼산리) 5.55㎞, 판교천( 서천읍 신송리∼종천면 장구리 배수갑문) 4.30㎞ 구간 기존 하천과 연결돼 총연장 14.6㎞의 물길이 만들어진다.
군은 이를 통해 서천 앞바다에 지속해서 많은 양의 민물을 공급하면 연안 생태계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1990년 금강하구둑이 생긴 이후 서천 앞바다에서는 지속해서 생태계 파괴가 일어나고 있다"며 "금강하구둑 해수 유통이 국정 과제이지만, 그 과정에서 해결해야 하는 현안이 많아 무작정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길산천 하구에 바닷물 유입을 막기 위한 수문을 설치하면 금강하구둑 해수 유통은 이번 수로 건설과 관계없이 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수로 건설과 관련해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길 계획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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