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상업고 우리들의 힘찬 도약, 꿈을 안고 천왕봉에 오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경상업고등학교(이하 강경상고)는 지난 7월 30일 교장 및 교감선생님을 포함한 교사 9명과 학생 21명이 참여한 국토대장정 사제동행 지리산 종주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강경상고 박영해 교장은 "악천후 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하나가 되어 끝까지 완주에 성공한 교사 및 학생들의 모습에 뭉클함을 느꼈다"며 "학생들이 이번 산행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형성하고 생각의 폭을 확장하여 자신의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꿈을 안고 천왕봉에 오르다
[논산]강경상업고등학교(이하 강경상고)는 지난 7월 30일 교장 및 교감선생님을 포함한 교사 9명과 학생 21명이 참여한 국토대장정 사제동행 지리산 종주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강경상고는 매년 국토대장정 프로젝트로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을 등반하며 나라사랑 및 호연지기 정신을 배양해 왔으나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하여 2년간 시행하지 못했다. 올해는 상황이 나아졌다고 판단되어 2년 만에 다시 실시돼 올해 지리산 종주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산행은 백무동 탐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탐방안내소로 종주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학생들의 종주 의지는 불타올랐고 그 길을 교사 9명이 곁에서 함께 했다.
산행 과정에서 학생마다 산행 속도의 차이가 크다는 점이 발견되었고 이에 맞춰 선발대와 후발대로 팀을 나눠 산행이 이루어졌다. 악천후 상황 속에서 서로를 걱정하며 더욱 끈끈하게 움직였기에 모든 학생과 교사가 무사히 완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번 지리산 종주에 참여한 양○언 학생은 "천왕봉에 도착하여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친구들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함께 나눈 시간이 정말 뜻깊었고 나의 한계와 부딪치며 종주해 낸 경험은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도전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갖게 해줄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강경상고 박영해 교장은 "악천후 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하나가 되어 끝까지 완주에 성공한 교사 및 학생들의 모습에 뭉클함을 느꼈다"며 "학생들이 이번 산행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형성하고 생각의 폭을 확장하여 자신의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잠기고, 쓰러지고"… 대전·충남에 떨어진 '물폭탄', 곳곳서 피해 - 대전일보
- 尹, 김 여사와 나토정상회의 동행… 3년 연속 참석 첫 韓 대통령 - 대전일보
- 원희룡, "한동훈·김건희 둘 중 한 분 거짓말… 문자 공개해야" - 대전일보
- 빗길 무단횡단하던 30대 차에 치여 숨져… 운전자 긴급체포 - 대전일보
- 진중권 “원희룡, 한동훈 잡겠다고 김건희 여사까지 수렁으로 끌어들여” - 대전일보
- 국비 확보 나선 대전시, 해묵은 현안 해결 나선다… 초당적 협력 절실 - 대전일보
- 대전시, 에너지 정책 변화 '발등에 불' - 대전일보
- "무너진 뒷산, 남편 안 보인다" 쏟아지는 폭우에 충청권 비 피해 속출 - 대전일보
- "연판장까지 돌렸다"… '김 여사 문자' 논란에 與 연쇄 비방전 - 대전일보
- 치솟는 물가에 삶 더 팍팍해지는 서민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