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6거래일 상승한 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2450선 마감

장윤서 기자 2022. 8. 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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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450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25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포인트(0.03%) 오른 2452.2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0%), LG화학(051910)(1.66%), 삼성SDI(006400)(2.46%) 등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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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다시 1300원대로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 /뉴스1

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450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25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포인트(0.03%) 오른 2452.2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45포인트(0.30%) 내린 2444.05에서 출발해 2450선 안팎에서 소폭 오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61억원을, 개인은 40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74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했으나, 장중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반등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높은 물가에도 주요 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면서 “코스피도 약세 후 외국인의 매수 전환과 중국 증시의 상승 전환에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는 부진한 경제 지표를 소화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7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수출액이 607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654억달러이며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46억7000만달러로 지난 4월 이후 넉달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누계 적자액도 150억달러를 넘어섰다.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0%), LG화학(051910)(1.66%), 삼성SDI(006400)(2.46%)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005930)(-0.16%), LG에너지솔루션(373220)(-0.59%), SK하이닉스(000660)(-0.82%), 카카오(035720)(-1.07%) 등이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99포인트(0.05%) 오른 807.6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6.95%), 엘앤에프(066970)(4.94%), 천보(278280)(3.01%), 에코프로(086520)(2.80%)는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0%), HLB(028300)(-1.19%), 펄어비스(-1.13%), 셀트리온제약(-1.18%), 알테오젠##(-3.53%) 등은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법안 통과 기대감과 수출 호조, 견조한 실적 등에 따라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등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원(0.38%) 상승한 1304.0원으로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다시 1300원선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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