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일시불'로 구입한 강승윤 첫 차..얼마길래?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 약 7천만원에 달하는 인생 첫 차를 현금으로 구입해 화제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위너 송민호와 강승윤이 함께 중고차 매장을 방문해 강승윤의 차를 구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승윤 송민호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송민호는 "승윤이가 어머니 차를 바꿔 주고 어머니가 쓰던 차를 타고 있었다. 연식도 오래돼 차를 구입하려고 한다"며 "승윤이가 운전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 첫 차는 중고차 아니겠냐"고 중고차 매장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강승윤은 신형이면서 뒷좌석에 반려견 토르를 위한 강아지 시트를 넣을 수 있는 중형 이상의 차량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승윤은 총 세 종류의 차량을 살펴봤는데 첫 번째는 주챙거리 7천566km의 국내 브랜드 준대형 세단이고 가격은 3천970만원이었다. 이어 주행거리 3만4천32km, 가격 4천490만원의 독일 브랜드 준대형 세단, 1만 3천km를 주행한 6980만원 국내 브랜드 준대형 SUV를 차례로 살펴봤다.

강승윤은 직접 차에 타 내부를 살펴보고 매장 내에서 운전을 하며 구석구석 차량을 살펴봤다.

평소 캠핑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송민호는 '차박'이 가능하다며 강승윤에게 SUV를 적극 추천했다. 이에 강승윤은 "너 자꾸 나한테 '캠핑라이팅'(캠핑+가스라이팅) 하지 마"라고 받아쳤다.

강승윤은 차와 자신이 잘 어울리는지 판단하기 위해 각 차 앞에서 사진도 찍어본 뒤 최종적으로 SUV를 선택했다. 강승윤의 빠른 결정에 스튜디오에서는 깜짝 놀란 반응이 나왔지만 송민호는 "가기 전에 승윤이가 이미 되게 많이 알아보고 거의 사려고 마음먹고 간 것"이라 상황을 설명했다.

데뷔 10년 차인 위너의 강승윤은 계좌이체로 6천980만원을 바로 송금하는 '영앤리치'의 삶을 보여줬다. 송민호는 계좌번호를 불러준다는 핑계로 자신의 계좌번호를 불러줬다가 이체직전 받는 이가 송민호임을 알아챈 강승윤에게 등짝 스매싱을 당하기도 했다.

차 구입을 마친 강승윤은 "이제 내가 열심히 일해서 산 내 차가 생겼다. 내게 이런 날이 올 줄 이야"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송민호 역시 "10년 넘게 열심히 일했는데, 축하한다"며 함께 기뻐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