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KF-21 미납금 문제 다룰 실무협의체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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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KF-21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분담금 8000억원을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무 협의체가 가동된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인도네시아 미납금 문제에 관한 정의당 배진교 의원 질의에 "(한-인도네시아 정상 회담에서) 양국 정상께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같이 하셨다고 저희가 판단을 했다"며 "실무 협의체를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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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긍정적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형 전투기 KF-21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분담금 8000억원을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무 협의체가 가동된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인도네시아 미납금 문제에 관한 정의당 배진교 의원 질의에 "(한-인도네시아 정상 회담에서) 양국 정상께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같이 하셨다고 저희가 판단을 했다"며 "실무 협의체를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엄 청장은 이어 "저희 청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실무 협의체를 가동해 현재 미납금이 정체돼 있는 부분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11월 이후에 다양한 방식으로 인도네시아와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을 해왔다. 주요 인사가 방문하기도 하고 서신 교환도 했는데 실질적인 진전이 없었다"며 "그런데 이번에 인도네시아 대통령께서 방문하셔서 이 부분을 먼저 말씀해 주시고 실무 협의체를 통해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셨다. 긍정적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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