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립대 산학협력단 직원 16억원 횡령..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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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사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16억원 상당의 횡령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과 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배임과 횡령 혐의로 산학협력단 직원 A 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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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측 "내부 감사 결과 회계 사고 드러나, 정확히 밝혀내기 위해 수사 의뢰"
대전 지역 사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16억원 상당의 횡령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과 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배임과 횡령 혐의로 산학협력단 직원 A 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
A 씨는 2019년부터 작년까지 3년 동안 캠퍼스 입주 임차료나 인건비 등을 포함한 간접비를 부풀려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운영비 등을 빼돌렸으며 ‘카드 돌려막기’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정부 지원은 수년 전 종료됐으나 생산은 계속하던 분야인데, 업종 특성에 비해 매출이 과다해 내부적으로 감사한 결과, 회계 사고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며 "자체적인 조사에는 한계가 있어 정확하고 확실하게 밝혀내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 금액이 확정적인 것이 아니고 추가적인 수사를 거친 뒤 구체적인 피해 금액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소장이 접수된 지 시간이 오래 지나지 않아 구체적인 사안을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대전=김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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