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돌아왔다.. 강릉 경포 명물 '오리바위 다이빙대'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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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수욕장의 명물이었던 오리바위 다이빙대가 재설치돼 피서객들의 새로운 즐길 거리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경포해수욕장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리바위에 다이빙 시설을 갖추고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다이빙대 재설치를 위해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 앞 30m 구간에 설치된 수영한계선을 오리바위 근처 150m까지 연장하고 다이빙 시설 및 진입 계단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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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수욕장의 명물이었던 오리바위 다이빙대가 재설치돼 피서객들의 새로운 즐길 거리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경포해수욕장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리바위에 다이빙 시설을 갖추고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오리바위 다이빙대는 지난 1980년대 초까지 운영되다 철거됐다 이번에 사업비 2000여만원을 들여 높이 1.8m의 다이빙 시설을 갖췄다.
옛 오리바위 다이빙대는 높이 5m가량 정도됐으며 바위 높이까지 더하면 6~7m에서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시는 다이빙대 재설치를 위해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 앞 30m 구간에 설치된 수영한계선을 오리바위 근처 150m까지 연장하고 다이빙 시설 및 진입 계단을 설치했다.
오리바위 개방 구간은 다이빙 시설이 설치된 우측 일부 구간이다. 이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자는 구명조끼 등 안정장비를 착용한 뒤 해변에서 오리바위까지 220m 가량을 헤엄쳐가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은 해수욕장 폐장일인 오는 21일까지 운영된 뒤 모두 철거된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트스키 3대와 인명구조선 1척, 인명구조 드론 1대, 수상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김일우 시 관광과장은 “30여년 전에 오리바위에서 다이빙을 하며 해수욕을 즐겼던 향수를 다시 불러 일으키기 위해 시설을 복원하게 됐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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