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부활' 이승우, 유럽 재진출하나..스코틀랜드 강팀이 '군침'

박재호 기자 2022. 8. 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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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24)가 유럽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생겼다.

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매체 <에든버러 이브닝뉴스> 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이 이승우 영입을 시도 중이며 3년 계약을 제안했다.

이어 "이중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하트가 이승우를 통한 공격진 강화를 노리고 있다"라며 "세컨 스트라이커와 윙으로 뛰는 이승우에게 창의성, 스피드뿐 아니라 득점까지 올려줄 자원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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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승우(24)가 유럽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생겼다.

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매체 <에든버러 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이 이승우 영입을 시도 중이며 3년 계약을 제안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 출신 공격수는 여러 아시아와 유럽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중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하트가 이승우를 통한 공격진 강화를 노리고 있다"라며 "세컨 스트라이커와 윙으로 뛰는 이승우에게 창의성, 스피드뿐 아니라 득점까지 올려줄 자원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1874년 창단돼 오랜 역사를 지닌 하트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우승 4회, 준우승 14회를 차지했다. '양강' 셀틱과 레인저스만큼 강팀으로 꼽히지는 않지만 두 팀을 늘 위협하는 팀으로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도 나가는 만큼 이승우가 유럽대항전에도 나갈 수 있는 기회다.

이승우는 어린 시절부터 성인까지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B팀까지 활약했지만 1군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이탈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무대를 전전했다. 올해 수원FC으로 전격 이적해 K리그 무대를 밟았다.

무뎌진 실전 감각 때문에 K리그에서 고전할 거란 예상이 있었지만 이를 보기 좋게 뒤엎었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골 결정력으로 리그 10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K리그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이승우를 유럽에서 다시 지켜보는 가운데 유럽 재진출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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