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BTS, 軍 오되 연습할 기회 제공·해외 공연 가능까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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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병역 및 가수 활동에 대한 방안이 언급돼 눈길을 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탄소년단 병역 면제 검토 여부 관련한 질문에 대해 "공정성과 형평성, 병역자원 감소 등 원칙적인 문제를 흩트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강조하신 '국익 차원에서 그들이 계속해서 공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되는 거 아니냐', 저희는 방법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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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병역 및 가수 활동에 대한 방안이 언급돼 눈길을 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탄소년단 병역 면제 검토 여부 관련한 질문에 대해 "공정성과 형평성, 병역자원 감소 등 원칙적인 문제를 흩트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강조하신 '국익 차원에서 그들이 계속해서 공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되는 거 아니냐', 저희는 방법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군에 오되, 군에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해외 공연 일정이 있다면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군 복무하는 것 자체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그들의 인기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기식 병무청장 역시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 적용 문제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일단은 대체역 복무라는 전체적인 틀 안에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문화예술인을 추가하는 것은 전체적 병역 특례에 대한 틀을 깰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맏형 진 씨는 1992년생으로 만 30세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입대해야 한다.
[사진=빅히트뮤직]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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