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BTS, 軍 오되 연습할 기회 제공·해외 공연 가능까지 검토"

이유나 2022. 8. 1.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병역 및 가수 활동에 대한 방안이 언급돼 눈길을 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탄소년단 병역 면제 검토 여부 관련한 질문에 대해 "공정성과 형평성, 병역자원 감소 등 원칙적인 문제를 흩트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강조하신 '국익 차원에서 그들이 계속해서 공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되는 거 아니냐', 저희는 방법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병역 및 가수 활동에 대한 방안이 언급돼 눈길을 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탄소년단 병역 면제 검토 여부 관련한 질문에 대해 "공정성과 형평성, 병역자원 감소 등 원칙적인 문제를 흩트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강조하신 '국익 차원에서 그들이 계속해서 공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되는 거 아니냐', 저희는 방법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군에 오되, 군에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해외 공연 일정이 있다면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군 복무하는 것 자체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그들의 인기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기식 병무청장 역시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 적용 문제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일단은 대체역 복무라는 전체적인 틀 안에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문화예술인을 추가하는 것은 전체적 병역 특례에 대한 틀을 깰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맏형 진 씨는 1992년생으로 만 30세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입대해야 한다.

[사진=빅히트뮤직]

YTN 이유나 (ly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