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큐레이터' 양성·국제아동도서전 개최..출판진흥계획 발표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책을 추천해주는 '북 큐레이터'가 양성되고, 수출 경쟁력이 높은 아동도서의 국제전시가 개최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이런 내용을 담은 향후 5년간 출판문화산업 진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출판 진흥은 출판 수요의 다양화와 지역서점 활성화, 지식재산권(IP) 확장 등에 중점을 뒀습니다.

지역서점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개별 독자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북 큐레이터'를 새로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아동도서와 그림책의 인기에 힘입어 국제아동도서전이나 시상 제도를 신설하고, '출판 한류'를 내걸고 한중일 간 '출판교류 특별전'도 열 계획입니다.

문체부는 영상, 웹툰 등의 원천으로 주목받는 출판 지식재산권의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발표한 인쇄문화산업 진흥 계획에는 업계가 주도하는 '인쇄진흥재단' 설립을 지원하고 친환경, 디지털 추세에 부응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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