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外人 매수 전환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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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수 전환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75포인트(0.03%) 오른 2452.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45포인트(0.30%) 내린 2444.05에 출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높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코스피도 약세 후 외국인의 매수 전환과 중국 증시 상승 전환에 낙폭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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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 전환에 코스피 상승 전환..투자심리 개선
코스닥은 2차전지주가 끌어올려..에코·엘앤에프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 전환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75포인트(0.03%) 오른 2452.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45포인트(0.30%) 내린 2444.05에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했으나, 장 중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361억 원을 매수했다. 개인도 407억 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은 홀로 1750억 원을 매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높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코스피도 약세 후 외국인의 매수 전환과 중국 증시 상승 전환에 낙폭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무리했다. 삼성전자(005930)(-0.16%)와 SK하이닉스(000660)(-0.59%)가 올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부진 전망에 따라 소폭 하락한 가운데 카카오(035720)(-1.07%)도 다소 하락했다. 반면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는 삼성SDI(006400)는 전일 대비 2.46% 오른 58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2분기 전년 대비 45.3% 증가한 429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삼성SDI는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분기 삼성SDI의 )전지 매출액은 기대 이상이었고, 전자재료의 수익성도 뛰어났다”며 3분기에도 삼성SDI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99포인트(0.50%) 오른 807.6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53포인트(0.07%) 오른 804.15에 출발했다.
코스닥 투자가별로는 외국인이 242억 원을 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7억 원, 107억 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0위 종목들도 혼조세로 마무리했다. 이때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가 6.95%, 4.94%로 크게 올랐는데 간밤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가 5% 상승 마감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 전기차 법인 통과 기대감, 수출 호조, 견조한 실적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지난 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각각 1.10%, 1.18%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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