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2분기 영업익 39.9%↑..음료·주류 '선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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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이 7621억88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9%, 영업이익은 637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음료 사업 실적은 매출액 51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비 13.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449억원으로 전년비 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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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이 7621억88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9%, 영업이익은 637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롯데칠성은 2분기 음료와 주류 사업 실적을 모두 개선하는데 성공했는데, 제로 탄산음료 판매 호조 및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유흥 채널을 중심으로 주류 사업이 회복된 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음료 사업 실적은 매출액 51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비 13.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449억원으로 전년비 6.6% 증가했다.
음료 카테고리별 실적을 보면 제로 탄산음료의 인기에 힘입어 탄산 음료 매출이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또 가성비 좋은 대용량 페트 커피의 판매 호조로 커피 음료 매출이 10.7%, 친환경 무라벨 생수 판매 증가에 따라 생수 부문 매출이 11.1% 늘었다. 집중력 강화 및 에너지 보충을 위한 수요 증가에 따라 에너지 음료 매출도 53.7% 증가했다.
판매 채널별로는 리오프닝(경제 재개) 효과로 음식점, 휴게소 등 업소 및 특수 채널이 전년비 22.3% 증가했고,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을 앞세운 온라인 채널이 전년 대비 33.9% 성장했다.
주류 사업 매출은 1885억원으로 전년보다 15.0% 늘었고,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주종별 매출은 위스키를 기반으로 스피리츠 매출이 전년보다 69.1% 증가했고, 와인 부문이 30.9% 성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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