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의 시사본부] 강훈식 "비전 없는 단일화, '반명 연대' 이상도 이하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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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의 경계와 금기에 도전할 것 - 잠재력, 폭발력 드러나지 않은 제가 가장 파괴력 있는 후보 - 단일화에 대해서도 열어놨지만 완주에 대해서도 열어놔 - 8월3일 이전 단일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여 - 갈라치기와 혐오는 민주당의 적우리안의 갈라치기 경계해야 - 국민의힘 사태,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모습의 결정판■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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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의 경계와 금기에 도전할 것
- 잠재력, 폭발력 드러나지 않은 제가 가장 파괴력 있는 후보
- 단일화에 대해서도 열어놨지만 완주에 대해서도 열어놔
- 8월3일 이전 단일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여
- 갈라치기와 혐오는 민주당의 적…우리안의 갈라치기 경계해야
- 국민의힘 사태,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모습의 결정판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영일의 시사본부
■ 방송시간 : 2022년 8월 1일 (월) 12:20-13:56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출연 : 강훈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 최영일 : 화제의 이슈를 콕 짚어보는 <십분 인터뷰> 시간입니다.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드디어 본 경선의 막이 올랐는데요. 1강 2중 구도다 이렇게 불리고 있습니다. 강훈식, 박용진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또 최대 관심사죠. 오늘은 강훈식 후보를 직접 연결해서 관련된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강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강훈식 : 네, 안녕하십니까? 강훈식입니다.
▷ 최영일 : 8월 28일에 당대표 되시는 겁니까?
▶ 강훈식 : 네, 제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최영일 : 확신하십니까? 알겠습니다. 당대표 예비 경선 통과 후에 저희 프로그램 첫 출연이신데요. 컷오프에서 의외다 이런 얘기들이 많았어요. 각오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강훈식 : 저는 민주당의 경계와 금기에 도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했습니다. 그래서 더 강하고 넓은 민주당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은 우리 당은 늘 스스로 한계를 좀 규정했습니다. 그래서 특정 지역과 연령, 특정 연령 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수권정당, 그것만 가지고 수권정당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지 기반의 경계를 스스로 허물어야 된다. 그리고 지역적으로도 경상도도 공략하고 충청도도 공략하고 또 세대별로는 고연령층의 마음도 흔들어놔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경계에 도전하겠다는 말씀이고요. 또 금기가 되는 이슈에도 과감히 맞서고 국민의 소리를 경청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듣기 싫은 소리라고 눈 질끈 감아서 해결되는 게 아니라서요. 단적인 예로 부동산 문제가 그랬습니다. 답을 정해놓고 문제를 풀어내는 시대는 이제 끝난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자는 악이다, 부동산은 우리의 적이다 이런 식의 단순한 도식은 문제 해결의 열쇠가 아니고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념을 뛰어넘어서 민주당의 가치를 만들고 다양성 속에서 최선을 찾아가는 게 저는 정치 행위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치를 가장 잘하는 집단이 우리 민주당이어야 하고 그러면 국민들이 아, 민주당이 쓸모있구나, 쓸모있는 정당이구나 하는 효능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좀 당을 바꾸고 싶다 이런 마음입니다.
▷ 최영일 : 확 바꾸겠다. 경계와 금기를 언급해주셨어요. 그동안 민주당에 대한 비판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 이재명의 대안은 강훈식이다 이렇게 인터뷰에서 밝히신 바가 있는데 어째서 대안이 되십니까? 이유를 설명해주셔야죠.
▶ 강훈식 : 이재명 후보, 박용진 후보, 저 이렇게 셋이 올라갔는데요. 이 두 분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그 내용과 잠재력이 다 드러나신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뭐 이재명 후보가 없어서도 안 되지만 또 이재명 후보만으로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47.8%의 대선 득표율을 했는데요. 그것보다도 더 많은 것들을 받을 수 있는 후보가 당대표가 돼야 된다는 것은 경계와 금기를 깨뜨리는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전당대회가 단순하게 반명 구도로 치러져서는 안 되고 더 새로운 민주당을 위한 경쟁이어야 하고 현재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여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래의 민주당으로 나아가는 길에 저는 집중할 생각이고 또 그 적임자는 아직 잠재력과 폭발력 이런 것들이 드러나지 않은 제가 가장 파괴력 있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 최영일 : 가장 파괴력 있는 후보다. 이재명이 없어도 안 되지만 이재명만으로도 안 된다. 이 컷오프가 끝나자마자 박용진 후보와의 단일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서 지난달 30일이었죠. 지난주말 회동 이후에 좀 뭔가 물밑 접촉이 오가고 있습니까?
▶ 강훈식 : 아닙니다. 뭐 아직 그런 얘기는 전혀 없고요. 우리가 그런 노력, 그것은 열어놓고 논의하지만 집중해야 될 것은 미래 연대와 비전 경쟁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비전 없이 정치공학적인 단일화를 하자는 건 그냥 반명 연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런 것들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미래 비전에 대한 경쟁을 젊은 후보들이 나서서 해야 되는 것이고 지금은 시간으로 따지면 후보자들이 그런 걸 결정할 시간이 아니라 유권자들이 이 상품은 어떤 상품인가, 또 저 후보자는 어떤 상품인가 이런 것들을 판단하는 시간이라고 보고요. 저는 그런 것들에 좀 집중하는 공간, 과정 속에서 그런 논의도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영일 : 최대한 상품을 유권자에게 알리겠다. 미래 연대와 비전 경쟁 여기에 방점을 두셨는데 그렇다면 이게 이제 박용진 후보와 향후에 단일화 논의를 한다면 일종의 좀 조건부가 되겠네요. 어떤 조건이면 단일화가 가능할까요?
▶ 강훈식 : 비전과 가치가 맞다면 단일화는 열려 있죠. 그리고 그것이 국민들이나 유권자들이 명령하셔야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너희들 비슷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 하나가 되어라라고 해야 되는데 지금까지 박용진 후보와 저는 많이 다르게 살아왔고 전당대회에서 보여주는 비전과 가치도 많이 다르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저의 비전을 충분히 설명드리고 난 뒤에 고민해보겠습니다.
▷ 최영일 :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없다. 그렇다면 3자 구도로 완주까지도 가능한 거겠네요?
▶ 강훈식 : 단일화에 대해서도 열어놨지만 완주에 대해서도 열어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최영일 : 박용진 후보 쪽의 입장을 들어보면 첫 당원 투표가 시작되는 8월 3일 이전에 단일화하는 게 가장 좋다 이게 내일모레지 않습니까? 가능할까요?
▶ 강훈식 : 내일모레는 현실적으로 좀 어려워 보이고요. 아직은 제가 반대로 우리 최영일 진행자께 여쭤보고 싶은 건 저의 어떤 비전과 박용진 후보의 어떤 비전이 맞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최영일 : 어려운 질문을 역으로 던져주셨네요.
▶ 강훈식 : 그러니까 아직은 그걸 서로 확인하지 못했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확인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최영일 : 그래요. 날짜가 중요한 게 아니라 충분히 두 상품을 어필한 이후에 유권자의 판단을 받아보자. 그렇다면 완주 가능성도 있고 단일화 가능성도 있다고 말씀하셨으니까 당대표의 후보로서 강훈식 후보께서 보여주고 싶은 미래 비전, 구체적으로 뭘까요?
▶ 강훈식 : 저는 국민들이 민주당을 변화하라고 주신 절호의 기회고 민주당을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하는 거에 집중할 겁니다. 책임 있는 정치, 민주 개혁이라고 하는 우리 민주당의 정치의 기본과 상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진보의 가치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준거집단을 설정하고 거기에 맞는 아젠다 그리고 새로운 인물로 거듭나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과정에서 우리가 경계와 금기를 도전하는 그런 민주당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유권자들, 또 국민이 볼 때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정당이 어디냐. 그래서 내 삶에 필요한 쓸모 있는 정당이 어디냐라는 것이 국민들이 요구하는 지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쓸모 있는 정당이 되는 민주당으로 바꿔낼 생각입니다.
▷ 최영일 : 요즘 정치권이 국민들에게 워낙 비판의 대상이 돼서 중요한 말씀을 짚어주신 것 같습니다. 함께 본 경선에 오른 경쟁자가 이재명 의원, 박용진 의원인데 이 두 후보를 좀 평가하신다면 어때요?
▶ 강훈식 : 아까 잠깐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그 두 후보들은 이미 잠재력과 파괴력이 다 나와 있는 후보들이죠.
▷ 최영일 : 대선 후보였죠.
▶ 강훈식 : 네, 한 후보는 대선 주자였으니까 굉장히 큰 파괴력을 보여주셨죠. 그리고 또 한 분은 대선의 경선 후보였고 그분의 가치와 생각은 다 보여줬다면 제가 가장 다른 점은 아직 개봉되지 않은 상품이라서 소위 개봉하면서 또 이 상품을 까보면서 또 이 상품의 비전과 쓸모를 보면서 저에 대한 판단을 해주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최영일 : 아직 개봉되지 않은 상품이다. 이거를 좀 역으로 나쁜 약점으로 본다면 이재명 후보나 박용진 후보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대중 인지도가 낮다 이제 이렇게 평할 수 있겠는데요.
▶ 강훈식 : 네, 당연하죠.
▷ 최영일 : 돌파 전략은 뭡니까?
▶ 강훈식 : 저는 궁극적으로 국민과 당원이 누가 당대표가 돼야 민주당이 진짜 변화하고 혁신했는가 그리고 눈길을 줄 것인가의 질문을 저는 던지려고 합니다. 여러 대선 주자와 경쟁하고 협력하는 민주당을 만들어야 되는 사람이 누구인가. 계파 갈등과 반목을 딛고 통합하는 민주당의 당대표는 누구인가. 그리고 미래 비전 경쟁에서 국민의힘보다 앞설 수 있는 후보는 누구인가. 또 37%의 호남을 73%를 만들고 충청을 캐스팅보트를 넘어서 민주당의 기반으로 만들 후보는 누구인가라고 저는 유권자들과 당원들에게 물어볼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아마 이런 적임자가 되는 것은 강훈식이다라고 느끼실 거라고 판단합니다.
▷ 최영일 : 네, 알겠습니다. 또 이제 본 경선의 규정이 중요하겠죠. 이게 게임 룰인데 이재명 후보 지지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권리당원 투표 40%, 또 인지도에 민감한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25%. 이거는 또 박용진 후보가 좀 강한 거 아닌가 이런 평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이게 단일화가 성사되더라도 이재명 후보를 넘어서기 어렵다는 이런 관측들이 있는데 어떻게 가능할까요?
▶ 강훈식 : 그래서 저는 가치와 비전이 만나야 잠재력과 폭발력이 터질 수 있다고 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것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단순하게 숫자들 더하는 식의 단일화로서는 가치 비전을 묻지 말고 숫자를 말하는 식으로는 지지자들끼리도 납득하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비전과 접점을 찾아서 융화될 때 진짜 폭발력이 생길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것들이 오히려 신선한 저의 파괴력과 잠재력이 충분히 드러난 다음에 논의된다는 것이 훨씬 더 단일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영일 : 지난주말에 또 이재명 후보가 논란이 좀 있었어요. 저학력, 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 이런 발언이 논란이었는데 뭐 물론 이제 이재명 후보는 앞뒤 자르고 비판하고 있다 이렇게 또 역공을 했습니다만 어떻게 들으셨어요?
▶ 강훈식 : 저는 뭐 누가 우리 당, 또 누가 국힘 지지자인지에 대한 팩트에 대한 진위 싸움이 본질은 아니라고 봅니다. 보수 정당의 집권 방정식은 명확했습니다. 남과 북을 갈라서 집권에 성공한 적이 있었고 동과 서를 갈라서 집권에 성공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는 남녀를 가르고 세대를 갈라서 집권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저는 그런 갈라치기와 혐오는 우리 민주당의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민주당 내부는 그렇게 갈라치는 것은 없는가. 만약에 그런 게 있다면 우리가 남과 북을 통합시켰고 동서를 화해시켰으며 또 남녀와 세대를 극복해야 되는 우리 당으로서 적절한 태도인가. 당대표로서는 그런 태도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우리 안의 갈라치기도 저는 경계해야 되고 그런 것들을 반성을 통해서 우리가 미래로 나아가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짜 뉴스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단호하게 대응해야 되겠지만 언론 탓을 하고 이런 습성도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최영일 : 중요한 대목을 짚어주셨습니다. 여야 모두 지금 갈라치기 때문에 좀 국민들의 여론이 나빠지는 것 같아요. 이재명 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서 참고인이 사망한 것 관련해서 “무당의 나라다.” 이렇게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또 논란이 있었는데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워딩이 바람직하지 못하다. 신중해야 한다.” 이렇게 지적하기도 했어요. 강 후보님은 어떻게 보세요?
▶ 강훈식 : 저는 후보의 워딩을 제가 뭐 평가하는 것은 대변인이 아니라서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그거는 국민들과 유권자들이 판단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경찰이 민주당 전당대회의 한복판에 한 달 전에 예고한 이런 행태에 대해서도 정무적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거라고 보는데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저는 매우 회의적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 경찰이 끼어드는 모양새, 저는 국민들도 동의하기 어렵다고 보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만약에 그게 민주당 전당대회에 마치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었다면 단호하게 싸워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최영일 : 알겠습니다. 이게 지난주말에 지금 여당 상황이 좀 급박하게 돌아가서 당대표가 되시든 안 되시든 상대 정당, 집권당이 국민의힘이잖아요. 이거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최고위원들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뜻을 밝혔습니다. 집권여당의 내홍 사태 지금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 강훈식 :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모습의 결정판 같은 걸 보고 있는데요. 침몰하는 여당이라고 하는 난파선에서 뛰어내리기에 급급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임은 아무도 안 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이와중에 휴가 가 계신 것 같고요. 저는 무책임의 끝판, 결정판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민에 대한 무한 책임, 여당의 몫입니다. 대통령의 몫입니다. 거기에 야당이 비판과 회초리를 가하면서 국민들을 위한 정당으로 가야 되는 게 우리가 해야 될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국민에 대한 태도 변화, 또 여당의 책임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점에서 저는 매우 개탄스럽고 이런 여당의 실책, 또 무책임함이 드러날수록 저희 민주당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실책에 따라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 아니라 우리도 선명야당이면서 동시에 대안정당이라는 수레의 두 바퀴를 잘 굴려서 정치적 효능감을 입증하는 데 집중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최영일 : 알겠습니다. 컷오프 3명 중에 좀 의외다라고 처음에 말씀드렸는데 결례인 것 같아요. 힘도 있으시고.
▶ 강훈식 : 아휴, 무슨 말씀을.
▷ 최영일 : 파이팅을 기대하면서 오늘 여기까지 듣죠. 말씀 고맙습니다.
▶ 강훈식 : 고맙습니다.
▷ 최영일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강훈식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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