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차, 7월 총 1만6673대 판매..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

핵심요약

QM6, 지난달 2517대 판매…르노코리아차 내수 실적 견인
XM3, 수출 1만1431대…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63% 차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4257대, 수출 1만2416대로 총 1만6673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1033대)과 비교하면 51.1% 증가한 수치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는 지난달 2517대가 팔리며 르노코리아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70%인 1772대가 판매됐다.

QM6 LPe는 국내 유일하게 특허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쿠페형 SUV XM3는 7월 한 달간 총 1254대 판매, QM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을 거뒀다. 엔진 타입으로는 1.6 GTe 모델이 990대,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264대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202대) 대비 127% 증가한 459대로 세 달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210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46%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차의 7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1만1431대 선적됐다. 특히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XM3 수출의 63%(7177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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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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