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7월 수출 53.2% 오른 2만1949대..내수는 4117대

박소현 2022. 8. 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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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가 7월 한 달간 2만6066대 판매량을 달성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전년 대비 35.7% 증가한 숫자다.

한국지엠은 레저용차량(RV) 수출이 견인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7월 수출은 2만194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2% 증가했다. 이중 RV 선적량은 1만9744대였다. 지난달의 경우 수출이 전체 실적의 84%를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6585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44.4% 증가세를 기록, 수출 실적 전반을 이끌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7% 감소한 4117대 차량이 판매됐다. 내수 판매에서 1000대 넘게 팔린 차종은 쉐보레 스파크(1005대), 트레일블레이저(187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해 국산과 수입을 아우르는 한국지엠 투트랙 전략의 핵심 차종들이 꾸준한 시장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쉐보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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