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교 통합 돌봄센터 '늘봄 2호' 9월 오픈..12일까지 모집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 거점통합 돌봄센터인 '늘봄 2호' 개장을 앞두고 이용 학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늘봄은 센터 인접 지역 초등학교 학생에게 '돌봄 서비스'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경남교육청이 만든 늘봄 1호(창원명서초교)가 지난해 개관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고,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교육부 장관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국가시책사업 반영 등 방과 후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늘봄 2호는 오는 9월께 창원 상남초등학교에 들어선다.

현재 공정률은 60％다.

상남초 2㎞ 내에 위치한 10개 학교(창원신월, 웅남, 사파, 토월, 외동, 동산, 남양, 용지, 용호, 남정초교) 학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자는 돌봄교실의 경우 1∼4학년 125명, 방과 후 학교는 600여 명이다.

신청은 가정통신문으로 통보된 링크(https://naver.me/Fp1jAumm)에서 할 수 있다.

신청서 마감은 오는 12일까지다.

박종훈 교육감은 "늘봄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사회적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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