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당 혼란 극복 현실적 방안은 비대위 전환..다수 목소리"

한상희 기자,노선웅 기자 2022. 8. 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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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현재 혼란을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이란 다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게다가 당 대표는 사고상태다. 위기 극복을 위한 정상적인 당무 심의·의결이 불가한 상황이란 평가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은 당의 비상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의원 여러분의 중지를 모으고자 의총을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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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비상상황, 특단 조치 필요..최고위원 9명 중 5명 사퇴"
"尹정부 성공 절실..빨리 위기 수습하고 국정 뒷받침해야"
당대표 직무대행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2.8.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노선웅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현재 혼란을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이란 다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오늘 의총 전 초선 재선 3선 이상 중진의원들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 지도부는 의총에서 당헌·당규에 맞춰 비대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그는 "당이 비상상황에 직면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지난 주말 최고위원 사퇴가 이어졌다. 의결권을 가진 최고위 구성 9명 중 5명이 사의 표명을 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사퇴한 최고위원은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배현진·조수진·윤영석 의원, 당연직 최고위원인 성일종 정책위의장이다.

권 원내대표는 "게다가 당 대표는 사고상태다. 위기 극복을 위한 정상적인 당무 심의·의결이 불가한 상황이란 평가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은 당의 비상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의원 여러분의 중지를 모으고자 의총을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절실하다"며 "하루라도 빨리 위기를 수습하고 국정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 여러분의 총의와 용단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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