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 자기충전 콘크리트 '블루콘 셀프', 업계 최초 산업부 인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표산업은 업계 최초로 자기충전 콘크리트 '블루콘 셀프(BLUECON SELF)'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블루콘 셀프의 성능 및 가치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했다"며 "리딩 컴퍼니로서 기존 콘크리트와는 다른 고품질 프리미엄 콘크리트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시기간 50% 단축, 소음 20% 감소 효과
삼표산업은 업계 최초로 자기충전 콘크리트 ‘블루콘 셀프(BLUECON SELF)’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적합성 인증은 기존 인증 제도상 적합한 기준이 없어 출시 또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신제품이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존 인증이 요구하는 성능 및 품질 이상을 충족해야 해, KS(한국산업표준)·KC(국가통합인증마크) 인증과 동일한 효력을 인정 받아 해당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이번에 인증 받은 블루콘 셀프는 시멘트, 골재 등 원료들이 서로 분리되지 않도록 점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유동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작업자 혼자 콘크리트를 타설할 수 있어 공사기간과 인건비를 50% 이상 감축하고 현장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미국, 영국 등 건설 선진국에서는 자기충전 콘크리트 시장점유율이 30%를 웃도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는 90㏈(데시벨) 이상의 굉음을 내는 바이브레이터로 인해 소음과 진동이 발생한다. 그러나 블루콘 셀프는 바이브레이터 없이도 일반 콘크리트로는 채울 수 없는 구조물 사이사이까지 빈틈없이 메울 수 있는데다, 현장 소음을 20% 가량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에 따라 도심에서 복잡하고 정밀한 구조의 건물을 시공할 때 활용도가 높다는 게 삼표산업 쪽의 설명이다.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블루콘 셀프의 성능 및 가치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했다“며 “리딩 컴퍼니로서 기존 콘크리트와는 다른 고품질 프리미엄 콘크리트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단독] 코치는 그날밤 또 하키채를 들었다…한체대 폭행사건의 전말
- 윤 대통령의 휴가, 지지율 올릴 절호의 찬스다
- 국방장관 “BTS 입대 뒤 해외공연도 가능할 것…인기에도 도움”
- 윤 대통령 지지율 또 20%대…부정평가 70% 육박 [KSOI]
- 싸이 ‘흠뻑쇼’ 철거노동자 추락사…“급하지 않은 작업, 비 오는데 강행했나”
- 미 ‘자이언트 스텝’에도 이창용 “0.25%p씩 점진적 인상 적절”
- 수돗물에서 녹조 독성물질이 나왔는데 문제없다고요?
- “5살부터 학원 뺑뺑이 돌리나”…조기입학에 ‘돌봄공백’ 걱정
- 우리는 신용카드 1장, 2100년 세대는 50장 ‘먹는다’
- [단독] ‘권성동 KTX 강릉 무정차’ 무리수 두려고 무궁화호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