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8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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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는 8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교흥 의원은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날짜를 오는 8일로 합의했습니다.
당초 여야는 오는 4일에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하고 지난달 28일 행안위 첫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류삼영 총경에 대한 증인채택 여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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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는 8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교흥 의원은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날짜를 오는 8일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행안위는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출석 안건 등을 채택했습니다.
인사청문회 증인으로는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회장이 채택됐습니다.
참고인으로는 김호철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태규 변호사가 출석할 예정입니다.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주요 쟁점이었던 류삼영 총경 증인 채택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류 총경을 오는 16일 행안부 및 경찰청에 대한 첫 업무보고 때 증인으로 출석시키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당초 여야는 오는 4일에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하고 지난달 28일 행안위 첫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류삼영 총경에 대한 증인채택 여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오는 5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청문회가 8일에 열리면 재송부 기한을 넘기는 것이지만, 여야가 인사청문 날짜에 합의한 만큼 윤 대통령은 윤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지 않고 인사청문회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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