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군, 허관회 활약 앞세워 북부리그 선두 지켜

윤세호 2022. 8. 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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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 서산 이글스가 지난주 LG 트윈스, KT 위즈를 차례로 상대하며 4승 1패를 기록, 후반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서산 이글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서산구장에서 열린 LG와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마친 뒤 29일과 30일 KT 위즈를 연파했다.

허관회는 27일 LG전 4타수 2안타 멀티히트에 이어 29일 KT전에서는 시즌 2호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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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한 포수 허관회. 제공 | 한화 이글스.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 서산 이글스가 지난주 LG 트윈스, KT 위즈를 차례로 상대하며 4승 1패를 기록, 후반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서산 이글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서산구장에서 열린 LG와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마친 뒤 29일과 30일 KT 위즈를 연파했다. 31일 KT전은 우천취소됐다. 이로써 서산 이글스는 37승 26패 무를 기록하며 퓨처스 북부리그 선두자리를 지켜냈다.

4승 중 3승이 1점 차 승리였을 정도로 접전에서 강한 면모를 발휘했다. 특히 26일 LG전, 29일 KT전은 9회말 역전 끝내기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최원호 감독은 “투수 중에서는 류희운이 코치들로부터 ‘매우 좋음’ 평가를 받았다. 140㎞ 중반대 구속에 제구도 좋았고 아주 깔끔하게 던졌다. 주현상과 박윤철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며 “타자 중에는 정민규, 허관회, 김건의 타격감이 좋았다”고 주요 선수들을 칭찬했다.

허관회가 강한 인상을 남겼다. 허관회는 27일 LG전 4타수 2안타 멀티히트에 이어 29일 KT전에서는 시즌 2호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주간 타율 0.429(7타수 3안타)에 시즌 타율 0.385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이희근 서산 이글스 배터리 코치는 “야구 센스가 있고 포수로서의 생각이 잘 정립된 선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영리한 플레이를 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타격에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곧 수비의 장점도 두드러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관회는 “하나부터 열까지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하자는 것이 올해 목표였는데 이희근 코치님과 이해창 선배님께 기술적, 정신적 조언 덕분에 기복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며 “냉정히 생각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지만, 언젠가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준비 중이다. 포수는 수비가 우선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격‘도’ 좋은 포수가 되고 싶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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