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700원대' 주유소 등장.. 한달 째 기름값 하락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름값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강원지역에 휘발유를 1700원대에 파는 주유소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강원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리터당)은 전날보다 6.48원 내린 1918.66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되고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강원지역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은 4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름값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강원지역에 휘발유를 1700원대에 파는 주유소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강원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리터당)은 전날보다 6.48원 내린 1918.66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는 전날보다 4.99원 하락한 2000.16원을 기록하며 경윳값이 휘발유 가격을 웃도는 역전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되고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강원지역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은 4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기름값 하락과 더불어 도내에서 휘발유 1700원대 주유소가 속속 나오면서 운전자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간 기준으로 춘천 석사동 A주유소가 휘발유를 리터당 1753원에 판매해 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주유소 630여 곳 중 휘발유를 1700원대로 판매하는 곳은 총 4곳으로 지역별로는 춘천 3곳, 횡성 1곳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다수 주유소에서 휘발유·경유를 1900~2000원대에 판매하고 있고 이는 전국 평균보다 높아 도내 운전자들의 시름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강원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1891.42원)보다 27.24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도 마찬가지였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1977.79원이었으나 강원(2000.16원)은 이보다 22.37원 높아 여전히 2000원대를 유지했다.
시도별 기름값을 살펴보면 휘발유 가격은 서울(1950원), 강원(1919원), 전남(1915원) 제주(1909원) 순으로, 경유 가격은 제주(2038원), 서울(2025원), 전남(2001원), 강원(2000원) 순으로 높았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 하락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하락 폭이 다소 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지난주 러시아의 유럽 가스공급 축소 발표와 미국 상업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제 휘발유 가격이 소폭 반등하면서 향후 국내 유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양양 계곡 급류 실종 3세 남아 사흘만에 숨진채 발견
- 김정은 "尹군대 전멸" 발언하자, 文정부 때 중단 포사격장 '부활'
- 스타벅스 "서머캐리백 발암물질 검출 확인...진심으로 송구"
- '90도 사과' 권성동 "대통령과의 사적 문자, 제 부주의로 유출 송구"
- "코로나 재유행에 8월 중하순 일 평균 30만명 예상"
- 춘천 아파트 초등생 피습 계획적 ‘묻지마 범죄’로 밝혀져
- 춘천서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 야외활동시 주의해야
- 검찰 사정 칼날, 박지원·서훈·정의용·노영민 다음은 OOO
- 신축·구축 모두 상승세 강릉 부동산시장 ‘활황’
- [속보] 금융위 "내달부터 생애최초 주택담보대출비율 80%까지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