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프리 시즌 경기서 인종차별 당해..구단 "조사 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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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이 프리 시즌 경기 도중 인종차별을 당했다.
1일 영국 매체 '버밍엄 메일'은 "황희찬이 이날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알가르브에서 열린 SC 파렌세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경기서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한 황희찬은 팀의 1-1 무승부에 공헌했으며 오는 6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2022-2023 시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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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이 프리 시즌 경기 도중 인종차별을 당했다.
1일 영국 매체 '버밍엄 메일'은 "황희찬이 이날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알가르브에서 열린 SC 파렌세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황희찬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킥을 차려던 순간 상대팀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적 욕설을 듣고 눈에 레이저 포인터를 맞았다.
울버햄튼 주장인 코너 코디가 이를 보고 곧바로 주심에게 달려가 항의했지만 주심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은 경기 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는 이 사건을 UEFA(유럽축구연맹)에 알리고 SC 파렌세 측에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종차별은 어떠한 형태로든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절대 방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서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한 황희찬은 팀의 1-1 무승부에 공헌했으며 오는 6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2022-2023 시즌을 맞이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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