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종별] 접전 이겨낸 건국대, 동국대 꺾고 정상 차지

영광/임종호 2022. 8. 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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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7년 만에 종별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건국대는 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IS동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 선수권대회 남대부 결승전에서 동국대를 84-75로 꺾었다.

승리한 건국대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 지난해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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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건국대가 7년 만에 종별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건국대는 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IS동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 선수권대회 남대부 결승전에서 동국대를 84-75로 꺾었다. 백지웅(2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7개)과 프레디(22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중심을 잡았고, 배성재(14점 3리바운드 2스틸 3점슛 4개)의 지원사격도 쏠쏠했다. 조환희(11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는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최승빈(191cm,,F)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승리한 건국대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 지난해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동국대는 이대균(21점 5리바운드), 유진(18점 2리바운드 3점슛 3개), 이승훈(1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박승재(10점 11리바운드)가 제 몫을 해냈으나, 상대의 외곽포를 저지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내내 박빙 승부가 전개됐다. 건국대는 백지웅(187cm, G)이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전반에만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퍼부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6명이 골 맛을 본 동국대는 외곽포를 앞세워 맞불을 놓았다.

동국대는 3쿼터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3쿼터 막판 유진(195cm, F)이 3점슛 2방을 연달아 터트리며 마침내 역전(52-48)을 만들어냈다. 그러자 건국대는 백지웅의 활약으로 맞대응했다. 이후 치열한 접전 승부가 전개된 가운데 건국대는 4쿼터 배성재(180cm, G)가 11점을 퍼부으며 사실상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동국대는 마지막까지 추격에 사력을 다했으나, 상대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결과>
* 남대부 결승전 *
건국대 84(22-18, 12-11, 22-29, 28-17)75 동국대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영광/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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