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선두 울산 현대, '서울 킬러' 엄원상 앞세워 3연승 도전

금윤호 2022. 8. 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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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FC서울을 호랑이굴로 불러들인다.

울산은 오는 2일(화)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를 치른다.

23경기를 소화한 현재 울산은 15승 5무 3패 승점 50점으로 리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울산은 수원 삼성과 강원FC에 이어 서울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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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엄원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FC서울을 호랑이굴로 불러들인다.

울산은 오는 2일(화)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를 치른다.

23경기를 소화한 현재 울산은 15승 5무 3패 승점 50점으로 리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 전북 현대(승점 45)와는 승점 5점 차를 유지하며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울산은 수원 삼성과 강원FC에 이어 서울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서울 킬러' 엄원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엄원상은 이번 시즌 서울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다. 엄원상은 현재 10골 4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울산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울산 현대 주전 골키퍼 조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도 강원전에서 유효 슈팅 11개 중 10개를 막아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적장 최용수 강원 감독은 "미친 선방이었다. 정말 대단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조현우의 선방쇼가 서울전에서도 이어지길 내심 바라고 있다.

한편 울산은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서울에 전반 초반 실점을 내줬다. 그러나 뒷심을 발휘하며 2-1 역전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또한 이번 경기를 일류첸코 징크스를 떨쳐내겠다는 각오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북을 떠나 서울 유니폼을 입은 일류첸코는 지난 2년간 울산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울산의 리그 우승을 가로막은 바 있다. 일류첸코는 서울 이적 직후 2경기에서도 1골 1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울산은 김영권과 김기희, 임종은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일류첸코를 꽁꽁 묶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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