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강남역 복합개발 수혜 고급 오피스텔 '루카831' 공급

루카831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하이엔드 주거시설 '루카831'를 시공한다.

1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9층 전용 50~71㎡ 전용 50~71㎡ 337실 규모로 조성된다. 신분당선·2호선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남역 삼성타운을 비롯해 테헤란로와 서초 법조타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국립도서관, 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업무·문화시설이 인접해 있다.

특히 신분당선은 지난 5월 신사까지 연결하는 연장선 1단계 구간이 개통됐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서북부 연장 사업이 현재 추진 중이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어메니티와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상층에는 루프탑 가든과 바(Bar)와 카바나, 썬베드가 어우러진 루프탑 인피니티풀이 조성되며, GX, 피트니스 등 편의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로는 발레파킹, 하우스 키핑, 딜리버리, 케이터링 등이 있다.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마련된다.

건축물 외부는 아치 형태를 외관 입면 전체에 적용하고 내부에는 현관 입구부터 아치형 터널을 배치해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입주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 층고는 넓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층고를 약 2.9m로 높였다. 또 창가에 윈도우시트(약 2.7m)를 무상 배치해 휴식과 독서 등 개인 생활뿐만 아니라 재택 근무시 업무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1자형 주방에는 약 2.7m 길이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하고 모든 실에 욕조를 설치할 예정이다. 매직미러 파티션과 스타일러, 세탁기, 건조기 등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개발호재도 많다. 서초구의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 예정이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서울 구간(한남IC~양재IC) 약 6.4㎞를 지하화하는 사업도 계획 중이며 인근의 서리풀공원 인근 옛 정보사 부지는 미래형 업무·문화·관광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양재동 일대는 향후 4차 산업혁명 및 인공지능(AI)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인 '양재AI혁신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 합산에서 제외된다. 오피스텔 취득세는 고정 4.6%로 주택보유자들의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통상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아파트보다 비교적 높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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