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2023~2024시즌부터 추춘제 확정..5월에 결승전

안경남 2022. 8. 1.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 프로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가 내년부터 가을에 시작해 이듬해 봄에 끝나는 추춘제로 치러지는 가운데 2023~2024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AFC는 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3~2024시즌 ACL 일정 변경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3~2024시즌 ACL은 내년 8월8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9월18일에서 12월13일까지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토너먼트 원정 다득점 규정도 폐지

[서울=뉴시스]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아시아 프로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가 내년부터 가을에 시작해 이듬해 봄에 끝나는 추춘제로 치러지는 가운데 2023~2024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AFC는 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3~2024시즌 ACL 일정 변경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3~2024시즌 ACL은 내년 8월8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9월18일에서 12월13일까지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16강부터 펼쳐지는 토너먼트는 2024년 2월12일부터 4월24일까지 치러지며, 대망의 결승전은 2024년 5월11일(1차전)과 18일(2차전)에 열린다.

추춘제 시행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서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들은 자국 리그를 추춘제로 치러와 ACL의 변화를 반기고 있다.

반면 기후 등의 영향으로 춘추제로 리그를 치르고 있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 국가들에겐 어려움이 예상된다.

ACL은 또 차기 시즌 토너먼트부터 동점시 원정 다득점을 우선하는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

1, 2차전 홈 앤드 어웨이 합계 점수가 동률이면, 원정 다득점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연장에 돌입한다.

연장 전후반은 각각 15분씩 치르며, 연장전에서도 승자가 결정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린다.

유럽축구연맹(UEFA)도 지난 2021~2022시즌부터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원정 다득점 규정을 폐지한 바 있다.

또 ACL 2023~2024시즌부터 팀당 외국인 선수 제도도 기존 '3+1'에서 '5+1'로 늘어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