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허위청구 의혹' 지적발달장애인협회 남원지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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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보조금 허위청구 등 의혹이 불거진 지적발달장애인협회 남원지부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1일 남원경찰서는 이날 남원지부를 압수수색 해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남원지부 전 지부장 등이 지적발달장애인의 주간 활동 서비스 이용 일수와 시간을 조작해 보조금을 횡령했다"라며 "남편이나 처제 등을 부지부장과 회계담당자에 채용해 법인을 사유화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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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경찰이 보조금 허위청구 등 의혹이 불거진 지적발달장애인협회 남원지부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1일 남원경찰서는 이날 남원지부를 압수수색 해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남원지부 전 지부장 등이 지적발달장애인의 주간 활동 서비스 이용 일수와 시간을 조작해 보조금을 횡령했다"라며 "남편이나 처제 등을 부지부장과 회계담당자에 채용해 법인을 사유화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에 전 남원지부장 등 3명을 횡령 등 혐의로, 남원시청 공무원 등 4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을 검토한 뒤 고발장에 적힌 혐의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라며 "확보한 증거물 등을 분석한 뒤 피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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