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자이表 음식물처리기 '파이널키친' 시장 첫발

김서온 2022. 8. 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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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산업인 건설업 기반으로 홈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 HI), 시설관리, 임대관리, 부동산운영, 데이터센터, 클린룸, 화공플랜트 등 다양한 주택건축사업을 영위하는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음식물처리기 시장에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다.

그간 자이에스앤디는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부가가치서비스 사업인 HI사업부문에서 지난 2019년 출시한 환기형 공기청정기 '시스클라인(Sys Clein)'과 시스템 에어컨 등 빌트인가전을 선보이며 공략해왔는데 이번 음식물처리기 시장 진출로 국내 스마트홈 시장 영역을 더 넓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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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사전 예약 돌입..시스클라인과 쌍두마차, HI사업부문 역량 강화 기대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전방산업인 건설업 기반으로 홈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 HI), 시설관리, 임대관리, 부동산운영, 데이터센터, 클린룸, 화공플랜트 등 다양한 주택건축사업을 영위하는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음식물처리기 시장에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다.

그간 자이에스앤디는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부가가치서비스 사업인 HI사업부문에서 지난 2019년 출시한 환기형 공기청정기 '시스클라인(Sys Clein)'과 시스템 에어컨 등 빌트인가전을 선보이며 공략해왔는데 이번 음식물처리기 시장 진출로 국내 스마트홈 시장 영역을 더 넓히게 됐다.

1일 자이에스앤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음식물처리기 '파이널치킨(FINAL KITCHEN)'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모회사 GS건설의 '자이(Xi)' 브랜드 가치를 담아낸 환경친화적 음식물처리기를 표방, 자이에스앤디가 직접 자체 개발해 생산, 판매까지 일원화했다.

자이에스앤디 CI(위)와 음식물처리기 '파이널키친' 로고. [사진=자이S&D]

자이에스앤디가 진출한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규모가 커지면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는 지난해 2천억원 규모였던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올해 5천억~6천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국내 음식물처리기 보급률이 1%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1조원 규모로 확장되는 날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물처리기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의 가치 중심적 의식이 반영된 제품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독일에서는 소비자들이 ▲음식물 쓰레기(30%) ▲플라스틱 및 포장 폐기물 처리(30%) ▲미세플라스틱(29%) 등의 주제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이에스앤디는 공동주택에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미생물 발효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허받은 미생물인 'GS라이소(GSlyso)'를 배합, 파이널키친에 투입된 음식물은 미생물에 의해 단당류로 분해, 이산화탄소와 산소 등으로 변환되는 방식이다.

음식물처리기 시장 진출로 인해 자이에스앤디의 HI사업부문은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3월 에스앤아이건설 인수로 건축사업 부문이 추가 반영되면서 올해 1분기 기준 전체사업 부문 중 HI사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14.64%로 줄었지만, 지난 2020년에는 49.6%, 2021년에는 35.8%로 주택사업 부문과 부동산운영사업 부문 비중을 크게 웃돌기도 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단순 건설사를 뛰어넘어 파이널키친과 같은 홈임프루브먼트(생활개선) 제품을 통해 시장 니즈를 충족시키고, 이 과정에서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에 친환경 요소들을 담아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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