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022년 6호 태풍 트라세 '소멸단계'..내일까지 곳곳 비소식

2022. 8. 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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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태풍 5호'송다'와 6호'트라세'의 릴레이가 끝나가고 있다.

이들 태풍은 연이어 한반도에 간접 영향을 주며 많은 비를 뿌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들 태풍은 세력이 워낙 약해서 오늘 낮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겠다.

오전까지는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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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기상청, 2022년 태풍 트라세 

2022년 태풍 5호'송다'와 6호'트라세'의 릴레이가 끝나가고 있다. 

이들 태풍은 연이어 한반도에 간접 영향을 주며 많은 비를 뿌렸다.

오늘(1일) 이동경로나 위치로 봤을 때 모두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됐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트라세의 위치는 목포남서쪽 약 20km부근 해상에 머물며 열대저압부로 소멸단계에 들어가겠다. 다만, 내일까지는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 이어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들 태풍은 세력이 워낙 약해서 오늘 낮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겠다.

오전까지는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다.

하지만 오후에 접어들면서 내륙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서울 기온은 33도까지 올랐다. 서울은 비가 습도를 끌어올리면서 체감하는 더위는 더 심하게 느껴지겠다.

하지만 밤사이에는 다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전국에 비를 뿌리겠고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서부 지방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겠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 많은 곳은 최고 10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 지리산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7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은 5mm에서 최대 40mm가 예상된다.

다만 남쪽으로부터 북상하는 고온다습한 공기로 인해 남부지방과 울산에 이날 오후부터 내일(2일)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수요일부터 다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당분간 이렇게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7말8초’ 본격적인 여름철 휴가 기간이 지나가면 가을에 7호 8호 태풍이 발생할 예정이다.

2022년 태풍이름은 1호 말라카스에 이어 메기, 차바, 에어리, 송다, 트라세, 무란, 메아리, 망온, 도카케, 힌남노, 무이파, 므르복, 난마돌, 탈라스, 노루, 꿀랍, 로키, 선까 이런식으로 붙여질 예정이다.
 
한반도에 태풍은 6,7,8,9월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며, 8월과 9월에 가장 많은 태풍이 오는데 이 시기에는 12~15개정도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약 3~5개 정도이다. 1년간으로 보면 22~29개정도 태풍이 발생하는 셈이다. 

태풍정보는 기상청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태풍의 위치가 어디인지, 중심기압, 최대풍속 등 태풍의 이동경로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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