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도민 소통 늘려야..민원 적극 응대" 강조

황봉규 2022. 8. 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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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는 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도민과의 소통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찾아오는 민원을 회피하지 말고 적극 만나야 한다"며 "간부를 비롯해 직원들이 민원인을 적극 응대하고 필요하면 도지사가 직접 만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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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실국본부장회의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도민과의 소통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찾아오는 민원을 회피하지 말고 적극 만나야 한다"며 "간부를 비롯해 직원들이 민원인을 적극 응대하고 필요하면 도지사가 직접 만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열린 도지사실'과 같은 직소 민원부서를 만들어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민원 제기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에 맞춰 개편하라"고 주문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 박 지사는 "가급적 민간의 자유로운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코로나 방역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위중증 환자 관리 위주로 대응하고 고령자 등에 대한 4차 백신접종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지난 6월 기준 광공업 생산지수가 9개월째 연속 증가추세에 있고 산업활동 3대 지표인 생산, 소비, 투자가 1년 전보다 늘어난 점을 소개하면서 "경제 회복 기미가 보일 때 기업 등 경제활동 주체에 대한 지원 및 투자와 기업 유치로 경남경제 회복을 앞당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는 25일 출범하는 '경상남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와 관련해 "투자유치자문위원회가 형식적인 위원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경남에 대한 투자와 기업 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원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박 지사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립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경남지역 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축산물 가격 관련 중앙정부 건의 및 도 자체 대책 수립, 시·군 간 복지시설과 종사자에 대한 지원내용 평준화, 공정한 인사를 위한 데이터 축적 및 활용 등을 주문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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