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 캐시백 줄이니 인기 '시들'..7월 충전액 2885억, 3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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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e음카드 충천액이 전달 대비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캐시백을 확 줄이면서 인기가 시들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시가 지난달부터 캐시백을 대폭 축소한 때문이다.
캐시백 축소가 e음카드 사용 감소로 이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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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지난달 인천e음카드 충천액이 전달 대비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캐시백을 확 줄이면서 인기가 시들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e음카드 충전액은 2885억원으로 전달(6월) 4502억원에 비해서 약 36%p 감소했다. 결제액은 3709억원으로 전달 4922억원보다 1213억원(약 25%p) 줄었다.
이는 시가 지난달부터 캐시백을 대폭 축소한 때문이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기존 ‘월 50만원, 10%’, ‘50만원 초과~100만원 1%’였던 캐시백을 ‘30만원, 5%’로 축소했다. 6월까지는 사용자가 월 100만원을 결제할 경우 5만5000원을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었지만 7월부터는 1만5000원으로 약 73%나 줄었다.
캐시백 축소가 e음카드 사용 감소로 이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는 지난 2019년 11월 월 최대 6만원이던 캐시백을 9000원으로 85% 줄였는데 사용액은 약 46% 감소한 바 있다.
시민들은 ‘캐시백을 원상태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한때 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게시판 글의 절반 이상이 캐시백 축소를 성토하는 글로 도배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시는 일부 캐시백을 상향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
유정복 시장은 “캐시백을 포함해 e음카드 운영 전반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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